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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싱현상이란 작은 물건과 동물부터 크게는 비행기, 배, 한 마을의 주민들까지 대상이 되는 현상으로 대상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미스테리한 현상을 말합니다. 미스테리의 단골 소재중 하나로 몇가지 사례를 기초삼아 베니싱이라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그중에 로어노크섬 주민 증발사건이라는 유명한 베니싱현상에 대하여 적어볼까 하는데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사건중에 하나입니다. 해당 사건 뿐만이 아니라 문제에 해답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봤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로어노크섬 사건의 개요
영국의 윌터 롤리는 영국 동부의 명문가 출신으로 신대륙을 개척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세운 인물로 현재 미국의 버지니아주의 발견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신대륙의 다양한 곳에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하여 모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로어노크섬을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식민지를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식민지를 운영하기에는 척박한 땅으로 개철 후에도 식량난이 심했고 더군다나 인디언들의 공격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됐지요. 그러던 중 윌터 롤리의 동료인 존 화이트가 개척에 참여하게 되었고 존 화이트는 로어노크의 관리자로 채용되어 가족들과 로어노크로 오게 됩니다. 그는 로어노크를 공격하는 인디언들을 회유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식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그럼에도 안좋은 식민지의 사정으로 영국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하여 영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전쟁으로 일정이 많이 지연된 존 화이트는 시간이 지나 영국의 원조를 얻어 로어노크로 돌아왔지만 그는 로어노크에서 놀라운 관경을 보게 됩니다. 식민지의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고 마을은 황폐해져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죠. 그중에 발견된 유일한 흔적은 croatoan이라는 단어뿐이였다고 합니다.
로어노크섬 주민 증발사건의 예측
찾아본 결과 croatoan이 정체불명의 단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로어노크의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현재는 해터라스섬으로 개칭된 상태입니다. 그에 따라 해당 단어는 식민지의 사정이 좋아지지 않아 croatoan섬으로 이주를 한다는 것을 존 화이트에게 알리기 위한 메세지였으며 이동간에 사고를 당하거나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아 살아남지 못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설로는 croatoan섬에는 영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원주민들이 존재하였으며 실제로 후손들은 자신의 조상중에 백인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현재 알려진 내용중에 가장 유력한 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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