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가 없이 올림픽 4강에 한국과 일본이 모두 진출을 하면서 결승에서 한일전을 치룰 수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기대감이 앞섰는데 안타깝게도 일본은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를 하게 되고 한국은 브라질에 0:3으로 패배를 하게 되면서 3, 4위전에서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비록 결승전은 아니지만 올림픽이라는 세계 4대 대회에서 축구의 변방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의 두개국이 4강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뭐.. 이러한 의미를 뒤로하고 본래 한일전의 피튀기는 혈전과 더블어 올림픽 3, 4위전, 메달을 따느냐 마느냐, 출전 선수들이 군대에 가게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기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평소보다 더 기대를 하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예전에 첼시에서 볼튼으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펼쳐 기억에 남았던 대니얼 스터릿지가 올림픽 축구 8강의 상대가 되면서 큰 걱정을 했었는데 승부차기를 실축하면서 올림픽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큰 대회의 토너먼트에서는 부담이 있어서인지 대부분의 팀이 방어적으로 임하는 느낌이고 이상하게도 승부차기와 연장전승부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런 대회에서의 승부차기는 이기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너무나도 잔인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잔인함을 줄여보고자 골든볼도 실버볼제도로 변경이 되고 승부차기에도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fifa의 회장인 블래터가 폐지론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승부차기가 없어진다고 하면 그 자리에 연장..